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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 D-1…MMORPG 흥행 기세 잇는다


대규모 전투 초점 맞춘 MMORPG…넷마블 실적 이끌 신작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의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MMORPG 장르에서 흥행을 이어온 넷마블이 2025년에도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되고 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오는 20일 오후 8시 RF 온라인 넥스트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앞서 6일 진행한 1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3시간 만에 조기 마감하고 서버 수용 인원 증설 등을 통해 총 6개 월드 36개 서버에서 진행한 2차 선점 또한 마감하며 흥행 기대감을 조성한 바 있다.

'RF 온라인 넥스트'가 20일 오후 8시 출시된다. [사진=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가 20일 오후 8시 출시된다. [사진=넷마블]

넷마블 산하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부터 20여년간 국내외 54개국에서 서비스된 SF 게임인 'RF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한 PC-모바일 MMORPG다. 넷마블은 지난 2020년 9월 RF 온라인 원천 IP를 인수하며 모바일 버전 개발에 착수했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SF 소재 게임답게 대형 전투 기기인 '신기', '바이오슈트' 등이 등장한다. 신기'는 플레이 초반에 누구나 과금 없이 획득할 수 있으며 신기의 성장 또한 플레이만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대인전, 원거리 전투 등 전투 상황에 따라 총 6종의 바이오슈트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어 선택지를 넓혔다.

아울러 핵심 성장 자원을 독점하기 위해 최대 450인이 참여하는 '광산 전쟁', 4개 길드가 우주 정거장 '낙원'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낙원 쟁탈전', 행성 소유권을 두고 경쟁하는 월드 단위의 전쟁 '행성 점령전' 등 다양한 형태의 대규모 경쟁 콘텐츠를 제공한다.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RF 온라인 넥스트는 마니아층이 있는 'RF 온라인'의 방대한 IP 세계관에 걸맞게 규모감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RF 온라인 넥스트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파밍과 성장, 득템을 통한 MMORPG의 근본적인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임업계는 지난해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레이븐2'를 안착시킨 넷마블이 RF 온라인 넥스트로 흥행세를 이어갈지 주목하는 분위기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 SF는 비주류라는 인식이 없지 않으나 앞서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인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가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오른 전례가 있어 RF 온라인 넥스트의 성과 역시 기대가 모이는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RF 온라인 넥스트를 비롯한 MMORPG 라인업의 흥행이 넷마블의 올해 실적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은 RF 온라인 넥스트, 프로젝트 SOL, The Red: 피의 계승자 등 MMORPG 3종에서 기대 대비 높은 성과가 발생해야 전년 대비 증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국내 MMORPG 시장이 성장기에 있지는 않지만 장르 내 고정 팬덤이 존재하기에 2024년 출시한 레이븐2와 같은 유의미한 매출 발생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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