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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으로 힘들었던 형 평안한 영면 들어"⋯故 휘성 동생이 건넨 인사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가수 고(故) 휘성의 동생 최모 씨가 휘성의 죽음에 애도를 표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故 휘성의 빈소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휘성의 빈소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최 씨는 19일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오셔서 또 멀리서라도 화환을 통해 애도의 마음을 전달해 주신 여러 업계 관계자분들 및 동료분들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제 형은 평안한 영면에 들었다. 가수가 된 후 항상 심한 불면증에 힘들어했는데 다행히 내가 본 형의 마지막 모습은 매우 편안히 깊게 잠든 모습이었다"고 밝힌 그는 "그러니 더 이상 슬퍼하지 마시고 우리 형을 마음속에서 잘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한 "형과 함께 일해오면서 주로 좋은 기억이 많겠지만 혹여나 안 좋은 기억이 있더라도 이제는 흐릿하게 지워주시고 최휘성이라는 사람을, 휘성이라는 훌륭한 가수를 잊지 마시고 오랫동안 기억해 주셨으면 한다"며 "형의 소중한 음악이 세상에서 사라지거나 묻히지 않도록 기회가 되실 때마다 계속 꺼내와 들려주시면 우리 가족에겐 커다란 위로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故 휘성의 빈소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가수 휘성의 영결식을 마친 유가족과 팬들이 발인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앞서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이 끝난 14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16일 고인의 영결식에는 가수 하동균, 마이티마우스 추플렉스, 배우 김나운 등 연예계 동료들이 함께했으며 최 씨는 영결식에서 "형의 노래가 세상에서 들리는 한 저희 형은 곁에 살아있을 것"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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