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지난 2년 동안 진행한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통해 6억원 이상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1925' 누적 기부금이 6억원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시몬스]](https://image.inews24.com/v1/1936324f653cbb.jpg)
2023년 2월 출시된 뷰티레스트 1925는 시몬스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한정판 매트리스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가 올해 오픈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된다.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의 인연은 2020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시몬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의료 체계가 붕괴할 위기에 처했을 당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3억원의 치료비를 쾌척했다. 이후 매년 3억원을 치료비를 기부하고 있다.
시몬스의 후원으로 그간 150여명의 환아들이 희망을 되찾고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 2023년부터는 국내 기업 최초로 삼성서울병원과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부문화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사별 가족 돌봄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투병 생활 중 발생하는 가족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장은 "소아청소년과는 수익성 측면에서 볼 때 상황이 더 열악한데, 이런 악조건 속에서 시몬스의 전폭적인 지원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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