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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판매수수료 공개에 반발…비대위 출범


"판매수수료 분급제 2년 유예 필요"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법인 보험대리점(GA) 업계가 판매수수료 공개에 반발해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보험GA협회의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정책은 현장의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어 '판매수수료 분급 제도 저지와 설계사 생존권 확보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보험GA협회 [사진=보험GA협회]
보험GA협회 [사진=보험GA협회]

비대위가 문제로 지적한 건 '판매수수료 정보공개'와 '판매수수료 최장 7년 분급 지급',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1200%룰'이다.

비대위는 "기업 원가 공개 같은 판매수수료 정보 공개는 보험 소비자가 보험 상품에 왜곡된 인식을 할 수 있다"며 "판매수수료 분급 유도는 제도 안착을 위해 2년의 유예기간을 부여해 최초 3년 분급, 5년, 7년 분급으로 단계별로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들에 1200%룰을 적용할 때는 보험사가 유지비로 쓰는 간접비용(인건비·임차료·전산비)을 GA도 쓰는 만큼 형평성을 고려해 운영비용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비대위는 "30만 보험대리점과 보험 영업인 대상 설문조사·반대 서명 운동·기자간담회·탄원서 제출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하겠다"며 "당국과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개편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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