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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우주청 본부장, 제주도 있는 인공위성 기업 찾아


민간 위성 개발 생태계 조성과 협력 방안 등 논의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우주항공임무본부 존 리 본부장은 20일 제주도 내 인공위성 관련 기업인 한화우주센터와 컨텍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P)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한화우주센터는 한화시스템이 민간 주도로 위성을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거점으로 2024년 서귀포시 하원테크노 캠퍼스 내 착공한 위성 생산 시설이다.

이 센터는 △위성 조립 △성능 시험 △환경 시험 등의 핵심 설비를 갖출 예정으로 앞으로 국내 우주산업의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존 리 본부장은 한화시스템 관계자로부터 센터 구축 현황과 계획을 듣고 민간 위성 개발 생태계 조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주항공청. [사진=우주청]
우주항공청. [사진=우주청]

이후 존 리 본부장은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ASP를 방문했다. ASP는 위성 안테나와 관제 시설을 운영하는 곳으로 △위성 지상국 서비스 △위성 영상 처리 기술 등을 제공한다.

ASP는 2024년 1월 제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위성 안테나 12기, 통신시설, 우주환경 교육 체험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존 리 본부장은 현장을 둘러보고 컨텍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

존 리 우주청 임무본부장은 이날 현장 방문 후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우주청은 민간 주도의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적극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우주산업에 원활히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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