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네이버의 별도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이 출시 8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넘어섰다.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6d4b26818110ca.jpg)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출시 초반 빠른 상승세를 보이며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앱은 앞서 지난 12일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먼저 선보였으며 전날(19일) iOS(애플)에서도 출시되면서 사실상 모든 스마트폰 이용자가 쓸 수 있게 됐다. 구글 플레이에 이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앱 순위 1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출시 전 진행한 앱 사전 예약 이벤트에도 응모자가 50만명이 몰리는 등 소비자의 관심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앱은 네이버가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방대한 상품 데이터를 이용자의 선호도, 과거 구매 이력, 맥락과 의도 등의 정보와 결합해 분석한다. 개별 이용자에게 관심이 갈 만한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혜택을 제안한다.
상품에 대한 사전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AI 쇼핑 가이드'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후보군을 빠르게 좁혀가며 최적의 상품을 고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노트북, 휴대폰, 냉장고, 에어컨 등 전자 제품군에 이 기능을 우선 적용해 선보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출시 초기인 만큼 이용자의 (서비스) 사용 추세 등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