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 티빙, 웨이브 등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3월 셋째 주 신작을 연이어 공개했다. 스릴러부터 액션 드라마,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등 다양한 라인업이 포함됐다.
믿음과 신념, 선과 악의 경계⋯영화 '계시록'
![계시록.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336d88e675e827.jpg)
넷플릭스는 영화 '계시록'을 지난 21일 공개했다. 이 영화는 실종 사건의 범인을 단죄하는 것이 신의 계시라 믿는 목사와 죽은 동생의 환영에 시달리는 형사 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교회를 운영하는 목사 민찬은 어느 날 교회를 찾아온 양래가 자신의 아들을 유괴한 범인이라는 신의 계시를 받는다. 민찬은 그를 처단하기 위해 오직 단죄를 목표로 달려간다.
형사 연희는 살인 용의자 양래와 수상한 목사 민찬의 뒤를 쫓으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친다. 배우 류준열이 신의 계시를 따르는 목사 민찬 역을, 신현빈이 형사 연희 역을 맡았다.
계시록은 원작인 동명 만화를 함께 작업한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거장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종교와 인간, 믿음과 신념, 선과 악의 묘한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계시록은 지금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다.
약한 소년의 액션 성장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
![계시록.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edfecd53c9d54a.jpg)
넷플릭스는 오는 25일 '약한영웅 Class 1'을 공개하기로 했다. 약한영웅 Class 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성장 드라마다.
약한영웅 Class 1은 성장과 우정뿐만 아니라 액션과 현실성을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다. 박지훈, 최현욱, 홍경 등 신예 배우들과 신예 감독 유수민 등이 한 데 모여 열연했다.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함께했다. 학생들의 생존기와 성장담을 담은 약한영웅 Class1은 25일부터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새로운 차원의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
![계시록. [사진=넷플릭스]](https://image.inews24.com/v1/22a991f5c2b2b7.jpg)
'하이퍼나이프'는 디즈니플러스가 공개한 새로운 차원의 메디컬 스릴러다. 과거 촉망받는 의사였던 정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최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릴러적 요소를 극대화한 연출과 예측할 수 없는 전개는 인물들의 심리 변화를 촘촘히 녹여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정세옥의 곁을 지키는 서영주(윤찬영)와 정세옥의 실력을 존경하는 의사 한현호(박병은)까지 더해지면서 몰입도를 한층 높인다.
하이퍼나이프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매주 수요일 2회씩 공개된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차원의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 시즌2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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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이 시즌 2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에서 시골 마을의 순경으로 부임한 아가와 다이고(야기라 유야)는 실종 사건을 조사하던 중 마을에 숨겨진 끔찍한 비밀과 마주하게 됐다. 시즌 2에서는 인간을 잡아먹는 괴물의 실체가 드러나고, 딸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다이고의 처절한 여정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고토 가문의 비밀과 쿠게 마을의 저주가 밝혀지는 이번 시즌은 더 치밀해진 스토리와 폭발적인 액션으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시즌 1에서 존재감을 발산했던 고토 케이스케(카사마츠 쇼)가 이번 시즌에도 등장해 마을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깊이 있게 그려낸다.
스릴과 서스펜스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간니발 시즌 2의 1, 2회는 지금 바로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 KBO 리그 개막⋯'티빙슈퍼매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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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은 2025 프로야구(KBO) 리그 개막을 맞아 강화된 중계 서비스를 선보인다. 티빙슈퍼매치를 주 1회에서 주 2회(화·금)로 확대하고 신규 해설진을 추가한다.
시즌 첫 티빙슈퍼매치는 이날 오후 2시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개막전이다. 올해 새롭게 합류한 정용검 캐스터와 이동욱 해설위원, 박지영 아나운서, 나지완 해설위원이 생중계의 묘미를 더한다.
지난해 티빙슈퍼매치는 경기 중계를 넘어 프리뷰쇼, 리뷰쇼, 퇴근길 라이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 티빙의 KBO 리그 이용자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시즌 초반 전체 KBO 리그 시청자 중 티빙슈퍼매치 시청자 비율이 5%에 불과했으나, 정규리그 막판에는 70%까지 급등했다
티빙은 올해 티빙슈퍼매치에서 스크린 드로잉 기능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전 세계 30개국 박스오피스 1위 '시빌 워: 분열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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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는 영화 '시빌 워: 분열의 시대'를 OTT 최초로 월정액 독점 공개했다.
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미국 내전 한복판에서 전쟁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아낸 영화다. 지난해 12월 개봉했다. 시민들을 적군으로 몰아세우는 정부군과의 내전 속에서 대통령을 인터뷰하기 위해 백악관으로 향하는 기자들의 시선을 통해 내전의 상황을 담아냈다.
시빌 워: 분열의 시대는 전 세계 30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커스틴 던스트를 비롯해 케일리 스패니, 와그너 모라, 스티븐 헨더슨이 극한의 상황 속 진실을 기록하는 기자들을 연기해 몰입감을 완성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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