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2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2024년 9월 13일 평양에서 만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왼쪽)와 김정은 국무위원장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7951ba0aafd72.jpg)
이날 북한을 방문한 쇼이구 서기는 김 위원장에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따뜻한 인사와 안부를 전하고 싶다. 그는 당신과 도달한 합의 이행에 최고의 관심을 기울인다"고 말했다고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평양발로 보도했다.
쇼이구 서기는 또 러시아가 북한과 체결한 전략적 동반자 협정을 따를 것이며 이 문서가 양측의 이익을 완전히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위원장과 최근 재개된 미국과 러시아의 대화, 우크라이나 상황, 다른 지역과 특히 한반도의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현장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과 면담이 2시간 이상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우크라이나군에 잡힌 북한군 포로 처리 문제도 논의됐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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