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23일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3일 서울 구로구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출고되던 열차가 선로 위 차막이 시설과 추돌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6e696fd0a3548.jpg)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전 7시 50분께 서울 구로구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출고되던 열차가 선로 위 차막이 시설과 충돌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로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가는 2호선 외선순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해당 구간 열차는 홍대입구역과 서울대입구역에서 각각 회차 중이며, 내선순환 열차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
![23일 서울 구로구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출고되던 열차가 선로 위 차막이 시설과 추돌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feb6762729a1e.jpg)
아울러 응급 복구를 위한 단전으로 오전 10시 17분부터 35분까지 2호선 까치산역∼신도림역(신정지선) 양방향 열차의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공사에 따르면 사고 열차는 10칸 중 1칸이 선로를 이탈했으며, 열차 운행을 시작하려던 상황이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사는 운행 중단 구간에 대체 버스를 투입했으며,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꾸려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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