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은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경남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30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으로, 경남 산청·하동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에 사용될 계획이다.
삼성은 성금 외에도 임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을 위해 생필품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와 거주용 천막 6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은 국내외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을 전달해왔다. 2023년 충남·경북·전남 지역 산불, 강원 산불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30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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