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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보이네"…먹다 남은 컵라면 길에 '퍽' 던지고 간 학생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 여학생이 길을 가면서 컵라면을 먹다가 남의 가게 앞에 내용물이 든 컵라면을 그대로 던져 버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길을 걷다 먹던 컵라면을 바닥에 버리고 가는 학생이 CCTV에 찍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길을 걷다 먹던 컵라면을 바닥에 버리고 가는 학생이 CCTV에 찍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길 가며 남의 가게 앞 먹다 버린 컵라면'이라는 제목의 폐쇄회로(CC)TV 영상이 화제가 됐다.

글쓴이 A씨는 "다들 이것 좀 보고 갈래? 이 아이는 누굴 보고 자란 걸까?"라며 영상을 올렸다.

CCTV 영상에는 한 학생이 인도를 걸으며 컵라면을 먹다가 국물과 건더기가 남은 컵라면을 그대로 인도 위에 던져 버리는 모습이 찍혔다.

이 학생은 컵라면을 버리면서 국물이 튀는 것을 피하더니 그대로 길을 걸으며 자리를 벗어났다.

A씨는 "그 부모가 보인다"며 "다들 아이 앞에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자"고 꼬집었다.

이 같은 영상에 누리꾼들은 "충격이다"라며 놀라워했다.

"구석에 몰래 버리는 것도 아니고 길바닥에 내동이치는 것이 충격이다" "도대체 집이랑 학교에서 뭘 가르치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아파트 화단에 종이 갈기갈기 찢어서 버리던 고등학생을 본 기억이 난다"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옆에 테이크아웃 컵 버려놓는 인간도 봤다" "놀이터 구석에 라면 국물 버려서 아기들이 놀다가 국물에 손 적신 적 많다" "장사 하는데 우리 매장 앞에 먹다 남은 음료 두고 가는 사람은 흔하다" 등의 경험담도 올라왔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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