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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용인 '흥덕IT밸리' 지하주차장서 화재…220여개 업체 '혼란'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간밤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지상 4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흥덕IT밸리'에서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입주한 업체의 설비 등이 피해를 입었다.

지난 26일 밤 경기 용인시 흥덕구에 위치한 '흥덕IT밸리'에서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입주 업체의 설비 등이 피해를 입었다. 사진은 소방당국 제공.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지난 26일 밤 경기 용인시 흥덕구에 위치한 '흥덕IT밸리'에서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입주 업체의 설비 등이 피해를 입었다. 사진은 소방당국 제공.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2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26일) 밤 10시 50분께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흥덕IT밸리 지하 2층 주차장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개시해 화재 5시간 40여분만인 이날 오전 4시 35분께 모두 진화했다. 사고로 주차장에 있는 차량은 물론, 지하 1층에 있는 입주업체들의 설비·물품 등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지하 2층에 있던 5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건물 안에 있던 2명과 주변을 산책 중인 1명 등 3명은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으며, 14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경찰은 현재 주차된 차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기차 화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화재 현장의 '배연(연기 배출) 조치'가 끝나지 않아 현장 감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배연 조치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밤 경기 용인시 흥덕구에 위치한 '흥덕IT밸리'에서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입주 업체의 설비 등이 피해를 입었다. 사진은 소방당국 제공. [사진=경기소방재난본부]
지난 26일 밤 경기 용인시 흥덕구에 위치한 '흥덕IT밸리'에서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입주 업체의 설비 등이 피해를 입었다. 사진은 독자가 제보한 화재현장 사진. [사진=독자 제공]

건물 측은 이날 유독가스 배출 등을 위해 오전 중 1층 로비를 제외한 모든 층의 진입을 한때 통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건물에 입주한 220여개 업체 임직원들이 사무실에 출입하지 못해 로비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등 혼란을 빚었다.

한 입주업체 관계자는 이날 <아이뉴스24>에 "화재로 차량은 물론 지하 1층에 있는 설비 등도 모두 불에 타 피해 규모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오늘 중에는 유독가스, 연기 배출 문제로 (지하)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정확한 (피해) 파악에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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