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지난해 1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두나무는 27일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8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6409억원) 대비 85.1% 급증한 것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1조154억원) 대비 70.5% 불어난 1조7316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9838억원으로, 전년(8050억원)보다 22.2% 증가했다.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투자심리 호조 등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보유한 국내 투자자는 1년 전보다 50% 넘게 늘어나며 96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이 보유한 가상화폐는 105조107억 원어치로 100조 원이 넘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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