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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로 인한 인명피해 70명⋯29명 사망, 41명 부상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경북 북부와 경남 산청 등에서 발생한 산불 관련 사상자가 7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8일 오전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산불 피해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8일 오전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산불 피해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국에서 발생한 중·대형 산불 11개로 인해 총 29명이 숨지고, 41명이 다쳤다.

이 중 중상자는 10명(경북 5명, 경남 5명)은 경상자는 31명(경북 24명, 경남 5명)으로 집계됐다.

산불영향구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4만8238ha로 확인됐다. 경북 청송, 전북 무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울산 울주 언양·온양 등 산불은 완전히 꺼졌으며, 전날 밤 진화 완료됐던 경북 의성과 경북 안동의 산불은 밤사이 부분 재발화해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28일 오전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산불 피해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경북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 부근에서 산불이 재발화해 헬기가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남 산청·하동에서는 산불이 진행 중이다. 헬기 55대와 1598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진화율은 96%다. 산불로 인해 대피한 주민은 총 6885명으로, 임시거주시설은 242개소로 총 6897명이 머물고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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