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국무위원 연쇄 탄핵 예고와 관련해 "쿠데타를 선언한 민주당 초선 의원 전원과 쿠데타 수괴 이재명·김어준 등 총 72명을 '내란음모죄'와 '내란선동죄'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c5eb9ea46c6a3.jpg)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초선 국회의원들이 30일까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위원 전원을 탄핵하겠다는 내각총탄핵을 예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를 '의회쿠데타'로 규정하며 "대한민국 정부를 전복시키겠다는 내란기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초선의원들의 의회쿠데타 배후에는 이재명과 김어준이 있다"며 "김어준의 지령을 받고, 이재명의 승인을 받아서 발표한 내란음모다. 일국의 국회의원들이 직업적 음모론자의 지령을 받아서 움직이는, 김어준의 하수인들이라니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고 했다.
이어 "형법 91조 2항, 헌법에 의해 설치된 국가기관을 강압에 의하여 전복 또는 그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것은 국헌문란"이라며 "이를 실행하면 내란죄이고, 이런 음모를 꾸며서 행정부를 상대로 협박하는 것 자체가 내란음모죄·내란선동죄"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민주당이 내각 총탄핵의 실행에 착수하면, 이들은 모두 내란죄 현행범이 된다"며 "이미 저 72명은 내란음모죄·내란선동죄 현행범들이며, 히틀러가 독일을 장악한 것처럼 대한민국에서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15eee23047c0c.jpg)
앞서 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지난 28일 한 대행을 향해 오는 30일까지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재탄핵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모든 국무위원에게도 똑같이 경고한다"면서 "이후 권한대행으로 승계될 경우 마 후보자를 즉시 임명하라. 그렇지 않으면 즉시 탄핵하겠다"고 압박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