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MBN 교양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 중인 방송인 윤택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자연인'들에게 걱정과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사진=윤택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76cea8c7a479c1.jpg)
윤택은 지난 28일 소셜미디어(SNS)에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소중한 생명을 떠나보낸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자연인이다'를 14년째 이끌어 오면서 자연의 품에서 살아가는 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왔다"며 "그분들의 삶을 통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위대한 선물과 동시에, 그 소중함을 지켜야 하는 책임이 얼마나 큰지를 늘 깨닫는다. 이번 산불 피해가 얼마나 크고 가슴 아픈 일인지 더욱 실감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평생을 가꿔온 터전이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함께했던 소중한 존재들을 잃은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몇몇 자연인 분들과 통화를 나누며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분들도 있어 마음이 애타고 불안하기만 하다. 부디 아무 일 없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윤택은 또한 "불탄 숲에도 새싹이 돋고, 황폐해진 땅에도 생명이 깃든다. 그리고 우리도 다시 일어설 것"이라며 "힘들고 지치는 순간이 찾아올지라도, 끝까지 희망을 놓지 마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기준 이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30명, 부상자는 43명으로 총 73명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
시설물 피해도 계속 늘어 주택 2996채, 농업시설 1142곳 등 모두 4801곳에서 산불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산불 확산에 따라 대피했다가 아직 집으로 가지 못한 이재민은 4193세대, 6885명으로 집계됐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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