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29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때아닌 눈이 내린 가운데, 눈에 재가 섞인 듯 검은색에 가까웠다는 목격담이 잇따라 나왔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8e064303eaaea6.jpg)
서울 성북구에 사는 A(33)씨는 이날 연합뉴스에 "눈이 엄청 검은색은 아니고 진회색 정도였다"며 "잘못 봤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1~2분을 계속 들여다봤다"고 말했다.
경기 포천시에서도 비슷한 제보가 있었다. 눈에 검은색 이물질이 섞였거나 녹아있는 것 같다는 내용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형 산불로 방출된 재와 같은 물질이 원인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화재로 발생한 재 등의 입자는 바람을 타고 멀리 이동할 수 있는 데다, 공중에 떠다니다가 눈이나 비와 함께 지면으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검은색을 띤 눈이 내렸는지, 그 원인이 산불인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눈이 내린 시간에는 전국적으로 북서풍이 불었다.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보면 산불 발생 지역인 영남과는 반대쪽에서 바람이 불어온 것. 다만 시간대와 고도 등에 따라 풍향이 달랐을 수는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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