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무신사는 지난 28일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스탠포드대 MBA 소속 재학생과 교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28일 무신사 본사를 방문한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경영대학원(MBA) 재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무신사]](https://image.inews24.com/v1/9a702ed33eb7bf.jpg)
스탠포드대는 매년 세계 주요 국가의 문화·경제·사회 상황을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글로벌 스터디 트립(Global Study Tri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K팝·K뷰티·K패션 등의 한국 콘텐츠를 활용한 'K웨이브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무신사를 방문했다.
이날 무신사는 스탠포드대 MBA 학생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플랫폼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학생들은 무신사가 스니커즈 커뮤니티로 출발하여 온라인 플랫폼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향후 오프라인 시장과 글로벌까지 확장하는 동안의 전략과 실행 방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무신사는 2022년 하반기 '글로벌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 진출한 현황을 소개했다. 세미나에서는 무신사가 향후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와 제품 개발 로드맵도 설명했다.
오전 세미나 후 스탠포드대 MBA 학생들은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무신사 엠프티 성수 등 본사 인근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K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상황에서 글로벌 인재들을 대상으로 무신사와 한국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었다"며 "해외의 여러 고객들이 K패션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테크와 물류 등의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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