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일본의 소고기 덮밥 '규동' 체인점으로 유명한 '스키야'에서 쥐, 바퀴벌레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사진=뉴욕포스트 엑스(X·옛 트위터) 캡처]](https://image.inews24.com/v1/b196b7220d62a7.jpg)
30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키야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쇼핑센터 내 일부 등을 제외한 대부분 점포를 폐쇄하고 전면적인 해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쇼핑 시설 내에 설치된 점포도 조율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으로 휴점하고, 전문 해충 업체에 의뢰해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앞서 스키야는 지난 1월 돗토리현의 한 점포에서 제공된 미소시루에 쥐가 혼입돼 문제가 발생했다.
또 이달 28일에는 도쿄의 한 점포에서 고객이 테이크아웃한 상품에 바퀴벌레가 혼입돼있다는 불만 신고를 접수했다.
논란이 커지자 스키야 측은 "1월 다른 매장에서 이물질 오염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상황이 또 발생한 사실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사과했다.
한편 스키야는 마츠야, 요시노야와 함께 일본 3대 규동 체인점으로 꼽힌다. 전국에 약 197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