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1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에서 열린 제7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금·주식 배당안 등 상정된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동아쏘시오홀딩스 제7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a608a4d9ebaf9a.jpg)
이번 주총에서 승인된 안건은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과 0.03주의 주식배당도 승인했으며, 배당금은 내달 18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은 2025년 결산배당부터 주주들이 배당소득세를 피할 수 있도록 배당 재원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분기배당 기준일을 이사회가 배당을 결정한 이후로 지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이는 지난해 결산배당 기준일을 정관에 명시하며 주주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 데 이어, 투자자들이 결산과 분기배당 모두를 사전에 확인하고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현민 전무(경영기획실장)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권세원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 정연석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신규 선임됐다.
김민영 대표이사 사장은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하겠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4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3,332억 원, 영업이익 821억 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8%, 6.8% 증가한 수치다.
이날 김민영 대표이사 사장은 의장은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전환해 온 경험과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3332억원, 영업이익 8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7.8%, 6.8% 증가한 수치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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