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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커피도 가격 인상⋯"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유지"


4월21일부터 '따아' 200원⋯"생두 가격·환율 급등으로 압박 커져"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메가MGC커피가 내달 21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다만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기존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브랜드 론칭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다.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오른다.

할메가커피와 할메가미숫커피는 각각 1900원에서 2100원, 2700원에서 2900원으로 200원씩 상승한다.

메가MGC커피 향동데시앙 DP점. [사진=메가MGC커피 제공]
메가MGC커피 향동데시앙 DP점. [사진=메가MGC커피 제공]

대용량 메뉴인 메가리카노와 왕할메가커피도 각각 3000원에서 3300원, 2900원에서 32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된다. 에스프레소 샷 추가는 기존 500원에서 600원으로 100원 오른다.

다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기존 가격인 2000원을 유지한다.

회사 측은 국제 생두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으로 원가 압박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동안 가격 인상을 억제해왔으나 이제는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가성비 커피 1위 브랜드로서 좋은 품질과 다양한 맛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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