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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안 쉬고 이재민 돕다가"…과로로 쓰러진 50대 공무원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물 배달을 하던 영덕군 50대 공무원이 과로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의성군청 임시청사의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사진=연합뉴스]
지난 27일 의성군청 임시청사의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사진=연합뉴스]

31일 경북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11시 20분께 지품면 오천리 한 도로에서 물관리사업소 소속 A(50대) 팀장이 구토 증세와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A 팀장은 119구급대에 의해 포항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그는 경북 의성에서 난 산불이 지난 25일 영덕으로 번지자 피해 지역 주민들에 자가용으로 물을 공급하며 현장을 지원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A 팀장은 산불 발생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피해 지역을 위해 솔선수범 했다"라며 "현재는 시술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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