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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히트하는 K-게임…PC-모바일-콘솔 모두 성공


'마비노기 모바일', '카잔', '인조이' 모두 평가·흥행 '두마리 토끼' 잡아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2025년 출시한 신작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모바일과 PC, 콘솔 등 전 플랫폼에 걸쳐 성과를 내 주목된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3월말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 크래프톤의 '인조이' 등이 일제히 평단의 호평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양상이다.

'마비노기 모바일'. [사진=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사진=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사진=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사진=넥슨]

27일 국내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은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7위에 오르며 톱10에 안착했다. 이 게임은 출시 전 일각에서 제기된 우려를 딛고 게임 커뮤니티의 호평에 힘입어 인기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특히 그간 한국 MMORPG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던 '리니지 라이크'를 탈피하고도 상업적 성과를 내 이목을 끌고 있다.

이튿날인 28일 넥슨이 정식 출시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 역시 준수한 평가 속에 글로벌 게이머들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 게임은 얼리액세스 직후인 27일 스팀 매출 순위 글로벌 4위, 미국 3위, 한국 2위 등을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현재 스팀에서는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평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는 PC·PS5,엑스박스 등 3종 플랫폼 평균 80점의 메타스코어를 기록 중이다.

크래프톤의 기대작 인조이 역시 지난 28일 출시 40분 만에 스팀 글로벌 매출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 게임은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서구권과 함께 태국, 타이완 등 동남아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독일, 스위스, 일본 등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인조이는 출시 전부터 스팀 글로벌 찜 목록 1위, 트위치 게임 카테고리 5위에 오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스팀 '매우 긍정적' 평가를 기록 중이다.

'마비노기 모바일'. [사진=넥슨]
'인조이'. [사진=크래프톤]

3종 기대작에 앞서 등장한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와 위메이드의 '레전드 오브 이미르', 위메이드커넥트의 '로스트 소드' 등도 2025년 1분기 흥행작 반열에 오른 신작들이다.

2000년대 인기를 끈 'RF 온라인' IP를 기반으로 한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6일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은 지난 28일 신규 월드 '아케인'을 제공하는 등 이용자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위메이드의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소재로 한 MMORPG로 2월 출시 닷새만에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현재까지도 톱10을 유지하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발빠른 대응과 개선 업데이트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1월 출시된 위메이드커넥트의 '로스트 소드' 역시 깜짝 흥행에 성공하며 서브컬쳐 기대작으로 부상했다. 이 게임은 중세 카멜롯 전설을 배경으로 한 서브컬처 액션 RPG로, 시장 조사 업체에 따르면 로스트 소드는 출시 50일만에 누적 매출 1000만달러(약 1458억원)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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