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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생성형 AI 지출 76.4% 증가할 것"


가트너, 생성형 AI 관련 지출 전망 발표
"생성형 AI 지출, 올해 6440억 달러 예상"
"하드웨어가 생성형 AI 전체 지출의 80%"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1일 올해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 지출 규모가 6440억 달러(약 946조 6800억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존 데이비드 러브록 가트너 수석 VP 연구원은 "초기 개념 증명(PoC) 단계에서의 높은 실패율과 현재 생성형 AI 결과물에 대한 불만족으로 생성형 AI 기능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면서도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반 모델 공급업체는 생성형 AI 모델, 성능,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역설적인 현상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약 개발에 활용되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이미지. [사진=엔비디아 ]
신약 개발에 활용되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이미지. [사진=엔비디아 ]

러브록 연구원은 또 "CIO들이 보다 예측 가능한 구현과 비즈니스 가치를 위해 맞춤형이 아닌 상용 솔루션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며, 지난해부터 추진된 대규모 프로젝트가 주요 검토 대상에 오를 것"이라며 "모델 개선과 별개로, CIO는 PoC와 자체 개발을 자제하고 기존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생성형 AI 기능 활용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약 개발에 활용되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서비스 이미지. [사진=엔비디아 ]
세계 생성형 AI 지출 성장률 전망. [사진=가트너]

올해 생성형 AI 지출은 서버, 스마트폰, PC 등 하드웨어에 AI 기능이 통합되면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생성형 AI 지출의 80%가 하드웨어 부문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러브록 연구원은 “AI 지원 디바이스의 보급 확대에 따라 시장 성장이 좌우될 것이며, 오는 2028년까지 AI 지원 디바이스가 소비자 디바이스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는 소비자가 AI 기능을 적극적으로 요구한다기보다는 제조업체가 AI를 소비자 디바이스의 기본 기능으로 탑재하면서 소비자들이 이를 자연스럽게 구매하게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가트너는 이날 발표한 전망에 대해 "생성형 AI 제품 및 서비스 전 범위에 걸쳐 엄격하게 분석된 1000개 이상의 공급업체 매출을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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