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동아오츠카, 산불 피해지역 복구 위해 이온음료·생수 지원


테니스 대회도 취소⋯"앞으로도 나눔 실천"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동아오츠카가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에 나섰다.

동아오츠카는 최근 산림청, 경북 의성군 안평면사무소,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함안소방서 등에 이온음료와 생수 총 1만6000여 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동아오츠카가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이온음료와 생수 총 1만6000여 개를 전달했다. [사진=동아오츠카 제공]
동아오츠카가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이온음료와 생수 총 1만6000여 개를 전달했다. [사진=동아오츠카 제공]

지원 물품은 이재민, 자원봉사자, 산불 진화에 투입된 소방관 등 복구 인력에게 제공된다.

또한 회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상주시와 문경시에서 개최 예정이던 '2025 포카리스웨트 상주오픈 테니스 챔피언십'을 취소했다. 이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사회 복구와 주민 안전을 고려한 조치다.

동아오츠카는 국가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15년 메르스 유행 때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가 재난 지원'을 조직화했으며, 2017년 포항 지진 때는 신속 대응을 위한 재난 태스크포스를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경북도청·행정안전부·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시 산불·태풍 피해로 임시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 273세대와 호우 피해로 대피 중인 151세대 등 총 749명에게 생필품을 지원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재난 상황에서도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동아오츠카, 산불 피해지역 복구 위해 이온음료·생수 지원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