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오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결과 승복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정치권이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cf221cfe33eba.jpg)
오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승복과 안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내려질 때까지,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은 그 결과에 모두가 승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결론이 어떻게 나더라도 혼란 없이 국정을 안정적으로 수습하는 일"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이날 정치권의 '추경(추가경정예산)' 논의와 관련해 "서울시는 민생 안정과 첨단기술(AI) 투자에 중점을 두고 추경 편성 준비를 마쳤다"며 "중앙정부와 국회가 추경안을 통과시킨다면, 서울시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여러 이유를 들며 추경 처리를 지연시키고 있다"며 민주당이 정부·여당의 추경 처리에 협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