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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HLB생명과학 흡수합병⋯"리보세라닙 권리 통합"


남상우 부회장 "경영효율성 높이고 기업가치 개선 전망"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HLB와 HLB생명과학이 합병한다.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사진=HLB]
[사진=HLB]

HLB는 1일 이사회를 열고 HLB생명과학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합병에 따라 HLB생명과학 주주에게는 HLB 신주가 발행된다. 주당 합병가액은 HLB 5만8349원, HLB생명과학 6812원이다. HLB생명과학 보통주 1주당 HLB 보통주 0.1167458주가 배정된다.

HLB는 자회사 지분을 확보함에 따라 계열사의 성과가 HLB 가치에 직접 반영되도록 구조를 개선한다.

특히 이번 합병으로 HLB와 HLB생명과학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판권과 수익권을 통합한다.

최종 합병은 오는 6월 12일 HLB는 이사회를 통해, HLB생명과학은 주주총회를 통해 각각 확정된다. 피합병법인인 HLB생명과학 주주에 한해 주식매수청구권이 부여되며 매수권 행사 기간은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다. 합병 기일은 8월 1일로 예정됐다.

남상우 HLB그룹 수석 부회장은 "이번 합병을 통해 양사의 역량을 결합,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경영 효율성도 높일 예정"이라며 "특히 간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올해 미국에서 허가를 받게 되면 합병 후 기업가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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