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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계속 싸우고 있다고"…영화인 1025명 '尹 파면 촉구' 영상성명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헌법재판소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내린다고 고지한 가운데, '서울의 봄'의 김성수 감독과 배우 박해일 등 영화인 1025명이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파면하라"며 영상 성명을 발표했다.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사진=영화산업위기극복영화인연대]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 [사진=영화산업위기극복영화인연대]

영화인단체 영화산업위기극복영화인연대는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영화인 영상성명서'를 온라인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하나 감독이 연출한 약 1분 분량의 영상에는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모습과 윤 대통령의 탄핵 찬성 집회 현장이 담겼다.

"뭐가 나왔다고, 거기서. 겁나 험한 게(파묘)" "그냥… 감옥이 잘 어울릴 것 같긴 해요.(아저씨)" "그치만 알려줘야지. 우리가 계속 싸우고 있다고.(암살)" "두려워 할꺼이 없다. 우리는 혼자가 아이야.(동주)" "붕괴 이전으로 돌아가요(헤어질 결심)" 등의 영화 대사도 삽입됐다.

영상에서 영화인연대는 "이 영화의 주인공은 윤석열이 아닌 대한민국의 주권자가 될 것입니다"라며 "헌법재판소는 피소추인 윤석열을 즉시 파면하고 헌법을 수호하라"고 호소했다.

이어 성명에 참여한 영화인들의 이름이 이어졌다. 성명에는 김성수·정지영·임순례·허진호·장준환·김태용·정주리 감독과 배우 박해일·정진영 등 영화인 1025명이 참여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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