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들이 전년 대비 60%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자 업종과 증권업종, 운송 업종이 호조세를 보였다.
2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코스피 12월 결산 상장기업 614사(금융업 등 제외)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918조3719억원으로 전년 대비 5.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6조8161억원으로 61.68% 늘어났다. 순이익은 142조8091억원으로 81.59% 증가했다.
전체 상장사 중 매출 비중이 10.31%에 달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증가율은 각각 4.32%, 42.48%, 71.57%에 달했다.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1203사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73조3467억원으로 4.4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9조6403억원, 3조4817억원으로 각각 2.71%, 13.45% 감소했다.
업종별 현황을 보면 코스피 20개 업종 중 전기·전자 영업이익률이 755.01% 급증했다. 운송·창고(47.95%), IT서비스(29.28%), 음식료·담배(15.57%) 등도 호조였다. 건설(-99.31%), 부동산(-98.12%) 등 10개 업종은 부진했다.

금융업종의 경우 증권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51.10%로 호조였다. 금융지주(13.10%), 보험(10.53%) 등 순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운송·창고(16.14%), IT서비스(14.53%) 업종 매출액이 증가한 반면 건설(-11.96%) 업종은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유통(57.49%), 출판·매체복제(31.32%), 기계·장비(20.86%)는 증가한 데 비해 일반서비스(-56.03%), 섬유·의류(-52.22%), 제약(-32.75%), 의료·정밀기기(-31.35%) 등은 감소했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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