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캐릭터'로 응원과 위로…'톡티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런칭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오둥이·깜자·몰티즈' 등 카카오톡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톡티슈'가 미용티슈·두루마리 화장지 등의 제품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런칭했다.

톡티슈는 환절기·이사·승진·이직·연애 시작 등의 다양한 일상에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맞춤형 티슈다. 바쁜 일상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감성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톡티슈 제조를 담당하는 김영근 미래생활 부장은 "톡티슈는 단순한 티슈가 아닌, 카카오톡처럼 감성을 담은 소통 도구로 기획됐다. 카카오톡 이모티콘 캐릭터들이 주는 친근함은 다른 일반적인 캐릭터들보다 사람들 간의 마음의 장벽을 낮추고 쉽게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잘풀리는집' 브랜드를 통해 쌓아온 제품력과 소비자 신뢰로, 톡티슈를 생활용품을 뛰어넘는 새로운 감성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자인을 담당한 도쓰 신재은 리더는 "MZ세대는 특유의 감성을 담아 표현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감기에 걸린 친구에게 '감기 빨리 낫길 바래'와 같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대신, 다양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활용해 재치 있게 응원과 위로의 감정을 전하곤 한다"며 "이러한 감성적인 소통이 오프라인에서도 지속될 수 있도록 톡티슈를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톡티슈는 향후 쿠팡·편의점·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 스토어에 추가 런칭할 예정이다. 티슈라는 일상적 아이템에 카카오톡 캐릭터들과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결합시킨 만큼, 톡티슈가 이 점을 파고들어 선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