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 재지정 여파로 하락세로 돌아섰던 송파구 아파트값이 한 주새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요동치는 모습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3월 5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값은 0.11% 올라 전 주와 상승 폭이 같았다.
![[표=한국부동산원]](https://image.inews24.com/v1/d6529b17bde140.jpg)
지난 2월 서울시가 잠실동·삼성동·대치동·청담동 일대 토허구역 해제 여파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퍼져나가던 서울은 이달 정부와 서울시가 강남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와 용산구까지 확대해 토허구역으로 재지정하면서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에 대한 국지적 수요는 꾸준하나, 매수 관망심리 확대로 거래가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등 시장 분위기가 혼조세를 나타내며 지난주와 유사한 상승 폭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토허구역 확대 재지정 여파로 전주 0.03% 하락했던 송파구는 0.28% 오르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에서 성동구(0.30%) 다음으로 상승 폭이 컸다. 강남구와 서초구도 각각 0.21%, 0.16% 오르며 서울에서 상승 폭 3,4위를 기록했다.
서울 외에 수도권은 조용했다. 인천은 0.01% 올랐고 경기는 보합을 기록하면서 수도권 전체적으로 0.03%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방은 0.05% 하락하며 전국 기준 아파트값은 한 주새 0.01% 내렸다. 5대 광역시는 0.06%, 세종은 0.07% 떨어졌고, 8개도도 0.03% 내렸다.
시도별로 충북(0.01%) 등은 상승했지만, 울산(0.00%), 전북(0.00%)은 보합, 대구(-0.09%), 경북(-0.07%), 대전(-0.07%), 광주(-0.07%), 제주(-0.06%), 부산(-0.06%) 등은 하락을 기록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8→69개)은 증가했다. 보합 지역(11→10개)은 감소, 하락 지역(99→99개)은 유지했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새 0.02% 올라 전 주와 상승 폭이 같았다. 수도권은 0.04% 올랐다. 서울은 0.05%, 경기와 인천은 각각 0.03%, 0.01%씩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은 지역·단지별 상승·하락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역세권과 대단지 위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며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하락하던 지방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으로 전환됐다. 5대 광역시와 8개도도 보합을 기록했고, 세종은 0.03%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울산(0.09%), 강원(0.02%), 부산(0.01%) 등은 상승했다. 경남(0.00%), 경북(0.00%), 충남(0.00%), 충북(0.00%)은 보합을 기록했다. 대전(-0.07%), 제주(-0.05%), 대구(-0.02%), 광주(-0.01%)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99→100개)은 증가했다. 보합 지역(13→10개)은 감소, 하락 지역(66→68개)은 증가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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