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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굴착기 신모델 공개…"2030년 매출 목표 70조"


40톤급 HX400·디벨론 24톤급 DX240 굴착기 공개
"국내 올해 5월·유럽 7월·미국 2026년 4월 출시 예정"
"3년내 세계 점유율 2~3% 높여⋯점유율 5위 목표"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D현대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신모델은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현대(HYUNDAI)' 굴착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디벨론(DEVELON)' 24톤급 굴착기 2종이다. 현대와 디벨론의 차세대 모델은 모빌리티쇼 HD현대 전시관에 좌·우에 각각 배치됐다.

3일 '2025 서울 모빌리티쇼' HD현대 부스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DX240 굴착기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3일 '2025 서울 모빌리티쇼' HD현대 부스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DX240 굴착기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3일 '2025 서울 모빌리티쇼' HD현대 부스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DX240 굴착기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3일 '2025 서울 모빌리티쇼' HD현대 부스에서 HD현대건설기계 HX400 굴착기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HD현대건설기계부문은 지금 공개된 차세대 신모델과 함께 올해부터 2030년대까지 해외 누적 수출 45만대, 해외 누적금 매출액 70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신모델을 필두로 국가대표 건설기계 브랜드 '현대'와 '디벨론'을 글로벌 톱-메이커로도 성장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태 HD현대사이트솔루션 상품기획 책임은 "차세대 신모델은 글로벌 선두 브랜드들과 경쟁하기 위해 최고의 생산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춘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신형 엔진을 탑재하였고, 한층 발전된 전자제어유압시스템을 적용해 최고 수준의 작업 성능과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고 강조했다.

또 "버킷에 담긴 작업물의 무게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작업 목표량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장비의 이상 여부를 조기에 감시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게 함으로써 장비의 가동률을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일 '2025 서울 모빌리티쇼' HD현대 부스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DX240 굴착기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조영철(왼쪽부터)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김경태 HD현대사이트솔루션 상품기획 책임,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이사가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디벨론 굴착기 DX240은 장비 중량 23.6톤에 189마력 출력, DS05 현대 엔진이 장착한 중형 굴착기로 스마트 제어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1500시간 가동 기준 최대 2142리터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생산성은 15%, 연비 효율은 24%가 높아졌다.

나만의 커스터마이징 세팅으로 세밀한 작업이 필요한 고객과 현장에 적합한 장비다.

HD현대건설기계의 HX400은 장비 중량 41.8톤에 340마력, DX08 현대 엔진을 장착한 대형 굴착기로 기존 모델 대비 생산성은 23%, 연비 효율은 32% 높아졌다. 또 1500시간 가동을 기준으로 최대 3452리터의 연료를 절감할 수가 있다.

작업 모드의 변경이 쉬워 쉽게 다룰 수 있는 장비를 원하는 고객에 적합한 장비다.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이사는 차세대 건설 기계에 적용된 신기술을 소개했다. 첫 번째는 머신 가이던스와 머신 컨트롤 기술이다.

3일 '2025 서울 모빌리티쇼' HD현대 부스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DX240 굴착기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3일 '2025 서울 모빌리티쇼' HD현대 부스에 전시된 HD현대건설기계 굴착기 HX400(왼쪽부터)와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DX240 굴착기. [사진=최란 기자]

이 대표는 "운전자가 목표한 작업을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작업 피로도를 줄여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며 "스마트 컨트롤 기술로 초보자도 베테랑과 같은 숙련도의 작업이 가능해지고 작업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어 미래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AI 등 미래 기술을 위한 플랫폼 구축이다. 이 대표는 "이번 신모델의 또 하나의 특징은 미래 기술로의 확장"이라며 "소프트웨어를 통한 맞춤형 제어가 가능하게 하는 전자제어유압시스템 등이 신모델에 장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AI를 활용한 다양한 미래 기술들을 제품에 탑재하고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건설 현장과 운전자의 안전성을 높여줄 스마트세이프티 기술이다. 이 대표는 "건설 현장은 사람과 작업 장치가 혼합되고 작업 사이트가 매번 달라져 사고 예측이 어려운 곳"이라며 "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신기술을 차세대 신모델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대의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장비 주변의 사람을 감지하고 경고할 수 있게 했다"며 "위험 영역과 작업 영역을 설정해 정해진 공간에서만 장비가 작동하도록 세팅해 선제적인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3일 '2025 서울 모빌리티쇼' HD현대 부스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 디벨론 DX240 굴착기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3일 '2025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최란 기자]

HD현대는 해당 굴착기를 올해부터 출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브리핑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최철곤 HD현대건설기계 사장은 "국내에서는 5월, 유럽 7월, 미국은 2026년 4월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연내에 25톤, 30톤, 35톤 등 세 가지 모델을 추가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매가격은 건설기계 작업 용도나 옵션, 서비스 구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어느 정도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건 글로벌 경쟁사와 대비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점유율을 2~3% 높일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최 사장은 "욕심 같아서는 시장을 석권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접근해 2~3년 내 2~3% 세계 시장 점유율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점유율 순위가)현재 11위 정도인데, 목표는 5위"라고 말했다.

이어 "2~3% 정도면 3조에서 5조 정도 금액이 될 것"이라며 "환율이나 출시 제품 중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탑5에 가려면 해야 할 일 많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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