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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선고에 건설업계도 '긴장'…재택근무 전환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GS건설·삼표 등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오늘(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선고에 헌법재판소가 있는 서울 종로구 일대 건설사들이 재택근무 등으로 전환한다.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탄핵 선고 당일에 전체 임직원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헌법재판소에서 예정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해 회사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과 안전 우려로 본사 임직원들은 전원 재택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헌법재판소와 약 250m 떨어져 있어 도보 5분 거리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이 폐쇄된 가운데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GS건설도 이날 재택근무하기로 결정했다. 헌법재판소와는 1.2km 떨어져 도보로 약 20분 거리이나 주요 집회가 열리는 광화문광장과는 불과 500~600m 떨어져 있어 도보로 약 10분 거리다.

수송동의 SK에코플랜트와 SK에코엔지니어링은 이날 공동 연차일로 지정했다. 두 회사의 공동 연차는 올해 초부터 예정돼 있었던 일정으로 공교롭게 겹쳤다는 전언이지만, 두 회사 모두 광화문광장, 헌법재판소와 가각 도보로 약 10~15분 거리로 가깝다.

삼표산업을 주축으로 건설기초소재를 공급하는 삼표그룹도 이날 재택근무를 한다는 전언이다. 종로구 수송동에 위치한 삼표그룹 본사는 광화문광장과 약 2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헌법재판소까지 약 1km,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전국에 가용 인력의 100% 동원이 가능한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했다. 선고 결과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벌어질 혼란을 대비한 것이다.

경찰은 또 전국 210개 기동대 약 1만4000명을 비롯해 형사기동대, 대화경찰 등을 동원한다. 경찰특공대 30여명도 배치해 테러나 드론 공격에 대비할 계획이다. 국회, 한남동 관저, 용산 대통령실, 외국 대사관, 국무총리공관 등에도 기동대를 배치한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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