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이용자가 상품 구매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네이버의 쇼핑앱이 출시 1개월여 만에 시장에 안착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사진=네이버]](https://image.inews24.com/v1/6d4b26818110ca.jpg)
5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3월 월간활성화이용자(MAU)는 27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 서비스는 출시 8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넘기기도 했다. 지난 3월 중순 출시된 후 초기에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하면서 순항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앱은 네이버가 개발한 초거대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방대한 상품 데이터를 이용자의 선호도, 과거 구매 이력, 맥락과 의도 등의 정보와 결합해 분석한다. 이용자에게 관심이 갈 만한 상품을 추천하고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혜택을 제안한다.
기존 네이버(플랫폼)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다. 다만 별도로 출시된 모바일앱에서는 상품에 대한 사전 지식과 정보가 부족한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AI 쇼핑 가이드' 기능이 탑재된 것이 차이다. 이 기능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후보군을 빠르게 좁혀가며 최적의 상품을 고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노트북, 휴대폰, 냉장고, 에어컨 등 전자 제품군에 이 기능을 우선 적용해 선보였다.
실제 앱 검색창에 '노트북'을 입력하니 검색 결과 화면 상단에 'AI 쇼핑 가이드' 영역이 떴다. 이 영역에는 구매 팁(TIP)을 비롯해 '디자인 작업하기 좋은', '휴대성이 좋은', '저장 공간이 넉넉한' 등의 키워드가 함께 노출됐다. 이용자가 원하는 옵션이 있다면 그와 연관된 상품 추천이나 제안을 요약된 내용으로 살펴볼 수 있는 형태다.
이중 '휴대성이 좋은'을 선택하니 "1kg대의 가벼운 무게를 가진 노트북은 휴대하기 편리하며 이동 중에도 사용하기 좋다"며 "화면이 클수록 휴대성이 떨어지므로 휴대성이 좋은 노트북은 14인치 이하의 화면 크기를 가진 것이 좋다"고 했다. 하단에는 이러한 조건에 해당하는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발견' 서비스도 있다. 최신 트렌드의 인기 상품을 30초 내외의 영상으로 소개하는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요즘 뜨는 상품들을 탐색하다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용자에게는 그 어디에서도 발견하지 못한 쇼핑의 즐거움을, 판매자에게는 AI라는 비즈니스(사업) 수단을 지원해 앞으로도 더 큰 성장 기회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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