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814d8033de470b.jpg)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앞두고 유서까지 쓴 개신교 한 목사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김요한 목사는 전날 페이스북에 "헌법재판소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석열을 파면했다"며 "헌재의 파면 선고가 나오기 직전까지도 우매하고 순진한 극우 시민들을 선동하고 충동한 자들은 앞으로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관련 글을 올렸다.
김 목사는 "대표적으로 전광훈을 들 수 있다"며 "전광훈이 깔아준 멍석 위에서 미친 칼춤을 추면서 코인팔이 혹은 차기 총선에서 극우 표를 매수하려 했던 자들을 포함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을 선고한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반대 집회에서 전광훈 목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9b928138a1dfe.jpg)
그는 "경찰은 전광훈을 빠르게 잡아들여 그동안의 모든 내란 옹호, 선동에 대해 엄중한 죗값을 물으라"며 "확신하건대, 전광훈 하나만 사회와 격리해도 극우 파시스트들이 헌재의 결정에 반해 불법 소요나 폭동을 도모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목사는 탄핵 선고를 하루 앞둔 3일에는 "불의한 결정에는 절대 따를 수 없다. 이미 15일 전에 유서 2장을 써두었다"고 글을 올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불의한 결정에는 절대로 승복할 수 없다. 불의한 결정은 정당한 투쟁과 저항을 통해 바로잡는 것이지, 그것을 수용하고 묵인하는 것이 아니다"며 '윤석열-김건희의 세상이 다시 돌아온다면, 저항하는 시민들과 함께 맨 앞에서 맞서 싸우다 필요하면 죽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 목사의 이 같은 목소리가 앞으로 전체 기독교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 지 주목된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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