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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이머스 해커톤 개최…"난임치료 돕는 AI 개발 도전하라"


5일부터 1박2일간 LG인화원서 해커톤 실시
구광모 AI 인재 육성 의지…3년간 지원자 1만5000명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는 5~6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난임 환자 대상 임신 성공 확률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개발'을 주제로 LG 에이머스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LG 에이머스 6기 지원자 2738명 가운데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98명이 참가했다.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 참가자들 모습. [사진=LG]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 참가자들 모습. [사진=LG]

해커톤 문제는 LG화학과 마리아병원이 함께 출제했으며, 임신 성공 확률 예측 AI 개발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 수십만 건을 제공했다.

해커톤 참가자들이 수십 개의 변수들이 임신 성공 확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살펴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LG는 최종 수상팀을 선정, 다음달 초 서울 마곡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LG는 참가자 전원에게 1인당 백만 원, 총 1억 원 규모의 참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에게는 상금 총 1000만 원과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준다.

LG는 대회 이튿날 LG AI연구원, LG전자,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었다. 각 사의 인사 담당자들은 채용 정보를 공유하고, 진로 상담과 향후 채용 시 우선적으로 검토될 수 있는 LG AI 인재풀(pool) 등록 안내를 진행했다.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 참가자들 모습. [사진=LG]
LG가 5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 [사진=LG]

LG 에이머스는 구광모 LG 회장의 인재경영 철학을 반영해 시작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구 회장은 '세상을 바꾸는 기술과 혁신은 인재에서 시작되고, 이들이 곧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강조해왔다.

LG 에이머스는 실전에 강한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AI 전공 대학원' 수준의 강의와 해커톤 주제에 맞는 실무 강의를 두 달 간 무료로 제공한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연 2회 진행되며 만 19~2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3년간 1만5000명이 지원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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