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쿠팡은 자체 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에 PB 상품을 납품하는 전국 중소 제조사 파트너가 지난해 말 기준 630곳으로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쿠팡 PB상품 중소 제조사의 고용∙매출 성장률. [사진=쿠팡]](https://image.inews24.com/v1/a213da8d87cc56.jpg)
중소 제조사들의 고용인원은 2만7000명으로 지난해 초(2만3000명) 대비 4000명 늘어나며 업체 수 증가율 대비 최대 인력 증가폭을 기록했다.
쿠팡은 PB 중소 제조사들이 가파른 매출 성장세로 고용 창출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곰곰·탐사·코멧·비타할로 등 브랜드를 운영하는 CPLB의 파트너사 10곳 중 9곳은 중소 제조사들이다. 이들은 쿠팡 PB 상품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 화성시 식품 제조사 '놀이터컴퍼니' 매출은 2019년 80억원에서 지난해 200억원으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직원 수도 15명에서 35명으로 늘었다.
CPLB 관계자는 "중소 제조사들이 성장할수록 고용이 늘어나고 지역 경제까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제품을 제조하는 다양한 파트너사들을 발굴해 다양한 가성비 제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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