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상호관세 부과 관련 미 정부 주요 인사와 면담을 진행한다.

7일 산업부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미국 정부 주요 인사와 회동을 갖니다.
이번 방미에서 정 본부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발표된 관세조치 등 미 정부의 관세정책에 대한 미측의 구체적인 입장과 향후 계획을 파악한다.
한국에 대한 25% 관세율을 낮추기 위한 국내 입장을 중심으로 미측과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의 관세조치가 글로벌 통상환경 및 한-미 간 교역·투자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전달키로 했다.
또 국내 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미측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본부장은 "금번 방미를 포함해 미측과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히 소통을 지속하면서 국별관세를 비롯한 미국의 관세정책이 우리 업계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미 협의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