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8일 화요일은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날씨를 보이겠다.
![지난달 11일 수도권 미세먼지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가운데 남한산성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91ecdc23915683.jpg)
이날 기상청은 "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오늘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겠다"며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오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81~150㎍/m³)' 수준을 기록하겠으며 오후부터는 강원·충청·전라권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된 대구·경북, 울산·경남 일부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불 등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 55㎞/h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3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예상된다.
![지난달 11일 수도권 미세먼지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가운데 남한산성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가 뿌옇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7919dc1b8136ec.jpg)
오전 7시 기준 지역별 아침기온은 △서울 10.7도 △인천 9.1도 △수원 10.4도 △춘천 10.4도 △강릉 12.7도 △청주 13도 △대전 12.9도 △전주 13.8도 △광주 12.5도 △대구 15.1도 △부산 14.5도 △제주 19.7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5도 △수원 17도 △춘천 19도 △강릉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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