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제일엠앤에스에 이어 한창과 에이디칩스, 셀레스트라(옛 클리노믹스), 이엔플러스, 삼영이엔씨, BF랩스 등 상장사들이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에 따라 상장폐지될 처지다. 에이디칩스와 BF랩스는 2년 이상 연속으로 감사의견이 거절돼 상장폐지 가능성이 더 높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인 한창은 지난 7일 제출한 2024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외부감사인인 삼도회계법인이 '의견거절'을 냈다고 공시했다.
한창은 2023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도 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고, 올해 4월14일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았다. 2년 연속으로 감사 의견 거절로 인해 한창은 오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법인인 에이디칩스의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은 지난 7일 제출된 2024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 의견을 냈다. 에이디칩스는 2023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도 '의견거절' 의견을 받았던 터라, 오는 28일까지 상장폐지 사유 병합 심사를 받게 된다.
이들 외에 코스닥 상장사인 퀀텀온, 코맥스, BF랩스, 더테크놀로지, 에이디칩스, 셀레스트라(옛 클리노믹스), 이엔플러스, 삼영이엔씨, 아이엠, 스타에스엠리츠 등도 2024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통보받았다.
감사의견 거절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제일엠앤에스, 셀레스트라 등에 대해 상장폐지 사유를 통보했다. 지난 7일에는 삼영이엔씨, 아이엠, 에이디칩스, BF랩스 등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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