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이 정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이 의원 아들 이모 씨의 모발 정밀 검사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검출됐다고 서울 서초경찰서에 통보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616fa0c5bb4ea.jpg)
이 씨는 지난해 10월, 서울시 서초구 한 주택가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그는 체포 직후 실시한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을 보였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당시 이 씨가 렌터카에 탑승해 범행을 시도한 것을 확인한 경찰은 이 씨와 함께 탑승해 있던 이 씨의 아내, 공범 A씨, 대마 제공 혐의자 B씨 등 총 4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이 씨 외에 이들 3명의 소변과 모발 등도 정밀 검사 의뢰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d8226df91fb25.jpg)
한편 이 씨는 과거에도 대마 흡입 혐의로 적발됐다가 불기소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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