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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K9 유저클럽' 개최⋯"운용·정비 경험 공유"


폴란드 크라쿠프서 열려...K9 운용 7개국·참관 2개국 참여
고객의 소리 데스크 도입·MRO 플랫폼 톰스 도입 추진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8일(현지시간)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열린 K9 자주포 운용국들의 교류의 장 'K9 유저클럽'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8일(현지시각)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개최된 'K9 유저클럽'에 참가국 관계자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8일(현지시각)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개최된 'K9 유저클럽'에 참가국 관계자들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올해 K9 유저클럽은 폴란드, 노르웨이, 핀란드, 에스토니아, 호주, 루마니아, 대한민국 등 7개 운용국과 미국, 스웨덴이 참관 자격으로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9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K9 자주포의 최대 도입국인 폴란드에서 개최됐다. 폴란드는 2022년에 K9 자주포 총 672문을 도입하는 기본계약을 체결하고, 현재까지 364문의 실행계약을 완료했다. 

참가국들은 행사 기간 동안 K9 자주포의 운용·정비 현황 및 차세대 자주포 개발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K9 탄약 호환성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행사에서 운용국들의 군수지원 요청 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한 '고객의 소리' 데스크를 운영했다. 

조상환 MRO 사업부장은 "K9 사용국 증가에 따라 후속지원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어, 품질 개선과 군수지원 효과 극대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화시스템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MRO 플랫폼인 '톰스(TOMMS)'를 K9 유지보수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마이클 쿨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 방산 총괄 대표이사는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K9 유저클럽은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과 안보 협력 강화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향후 K9 유저클럽을 통해 K9 자주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추가 수출 기회를 식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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