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삼성전기는 9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들과 '2025년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
상생협력데이는 협력회사와 상생 및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https://image.inews24.com/v1/ac9f18c5bba48d.jpg)
삼성전기는 자금 지원, 기술 보호, 교육 지원 등을 포함한 상생협력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생산성 혁신, 기술 개발, 품질 혁신, 준법경영 등 5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화인테크놀리지, 해성옵틱스, 삼성기전, 한국비아테크 등 6개 협력회사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삼성전기는 이날 동반성장위원회, 협력회사들과 '협력기업 생태계 강화 협약'도 체결했다.
삼성전기는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약 2000억 원을 지원하고, 동반성장위원회는 협력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장 사장은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산업 성장이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력회사와 함께 차별화된 핵심 기술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기의 저력은 전략적 파트너인 협력 회사들의 역량에서 시작된다”며 “협력 회사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기의 국내외 협력사는 약 900여 곳으로 연 매출 10억원대부터 1조원대까지 포진해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주요 부품업체 40여개사가 '협부회'를 결성해 1986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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