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세계 3대 건설기계 전시회 '바우마 2025' 참가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지난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인 '바우마(BAUMA) 2025'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바우마는 미국 콘엑스포, 프랑스 인터마트와 함께 글로벌 3대 건설기계 전시회로 손꼽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건설기계 무역 박람회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차세대 신모델을 유럽 전역에 알리고 유럽 시장 맞춤형 최신 콤팩트 장비와 수소, 전기 등 차세대 동력원을 활용한 친환경 제품들의 경쟁력을 인정받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차세대 신모델을 비롯한 첨단 스마트 건설기계 기술과 20여 대의 최신 장비들을 방문객들이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 '바우마 2025 혁신상' 기후 보호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린 수소굴착기의 시연 행사도 펼쳤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유럽 맞춤형 콤팩트 건설장비 주요 라인업과 더불어 전동화 장비에서 특수 장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무인 자율화 솔루션 '콘셉트 엑스 2'의 상용화 버전인 '리얼 엑스'를 최초로 공개하고, 무인 굴착기가 굴절식 덤프트럭(ADT)과 협업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각 사 부스에서 언베일링 쇼케이스를 열고, 데모쇼를 통해 양사의 기술적 장점을 결집해 탄생한 차세대 신모델의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관계자는 "견고한 톱 티어 브랜드들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지난 3년여간 최선을 다해 차세대 신모델 론칭과 바우마 참가를 준비했다"며 "글로벌 고객들뿐 아니라 업계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무대에서 HD현대의 기술력과 차세대 신모델의 진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