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 중남미 5월 28일 출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그라비티는 PC MMORPG '라그나로크 온라인 중남미 버전(Ragnarok Online América Latina)'의 현지 론칭을 앞두고 8일(현지 시간 기준) 브라질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남미 론칭일은 오는 5월 28일로 에피소드 14.2까지의 메인 스토리 및 퀘스트와 총 15종의 3차 직업군을 오픈한다. 직접 서비스를 예고한 그라비티는 지난 3월 17일부터 현지 사전예약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다수의 게임 전문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 약 100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환영사를 시작으로 현지 운영 계획, 전반적인 중남미 지역 서비스 로드맵,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중남미 지역 특색을 살린 BGM, 다국어 지원, 맞춤 콘텐츠 등의 서비스 계획도 공개했다.

기타무라 요시노리 그라비티 COO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남미 버전을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현지 이용자들께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 오늘 이 시간이 중남미 지역에서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비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중남미 지역 이용자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콘서트와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