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G이노텍, 협력사와 '2025 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LG이노텍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2025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LG이노텍이 9일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협력사 관계자들과 ‘2025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이 9일 인천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에서 협력사 관계자들과 ‘2025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 [사진=LG이노텍]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지는 행사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준성 구매센터장을 비롯한 LG이노텍 관계자와 협력사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LG이노텍은 100개 주요 협력사와 '2025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금융, ESG,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LG이노텍은 올해 총 14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까지 이 펀드를 이용한 협력사는 113개사이며, 총 지원 금액은 2400억원에 달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높은 비용으로 인해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구축비의 최대 60%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가 5년쨰로, 지금까지 33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LG이노텍은 올해 ESG 지원 대상 협력사를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난 50개사로 대폭 확대한다. LG이노텍은 협력사가 글로벌 ESG 경영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사지침,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규제에 대비한 시스템 구축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도 전개하고 있다. LG이노텍은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를 2023년 신설해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 전문 인력 파견 등 현장형 실습 교육을 실시,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만 64개사 468명이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김준성 구매센터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LG이노텍의 경쟁력"이라며 "LG이노텍은 협력사와의 적극적인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이노텍, 협력사와 '2025 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