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 치킨 프랜차이즈 KFC가 출시한 '후라이드 치킨 맛 치약'이 큰 인기를 끌며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KFC가 출시한 '후라이드 치킨 맛 치약'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해당 치약. [사진=KFC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2daa364ace81ce.jpg)
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비지니스 등에 따르면 KFC는 하이스마일과 협업해 'KFC 할아버지' 등 자사 고로가 디자인된 한정판 치약과 전동 칫솔을 지난 1일 출시했다.
KFC는 "새로 출시한 치킨맛 치약이 KFC의 11가지 허브와 향신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고 밝히면서, "오리지널 치킨의 풍미를 담은 치약이 입안을 상쾌하게 해주고, 진한 맛을 전달한다"고 부연했다.
호주 치약 제조업체 하이스마일이 미국 웹사이트를 통해 판매한 이 치약은 10일(한국시간) 14시 기준 품절된 상태다. 13달러(약 1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이 치약은 출시 일주일 만에 매진됐다.
치약을 사려는 고객은 다음 물량이 공급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59달러(약 8만6000원)인 전동 칫솔은 구매할 수 있다.
![KFC가 출시한 '후라이드 치킨 맛 치약'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해당 치약. [사진=KFC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387ead02f53200.jpg)
이에 대해 하이스마일 측은 "이 치약은 불소가 함유되지 않았다는 점이 특징"이라면서 "불소가 없어도 구강 건강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는 경계를 넓혀가는 것을 좋아한다. KFC의 전설적인 맛을 생필품으로 구현하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 있을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이번 협업은 대담하고 정말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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