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달 가격을 평균 4.9% 인상, 올해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투썸플레이스 로고. [사진=투썸플레이스]](https://image.inews24.com/v1/2659c0567c5aa2.jpg)
투썸플레이스는 지난해 매출 5200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3%, 영업이익은 약 25.3% 증가해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스초생', '아박' 등 시그니처 제품 캠페인과 함께 '아샷추',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 등 신제품이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 소비자 매출은 전년 대비 11%, 동일 점포 매출은 7%, 신제품 매출은 62% 증가했다.
또한 브랜드 앱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반의 고객 접점 확대에도 주력해 디지털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브랜드 앱 월평균 방문자(MAU)는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는 "이번 성과는 브랜드 가치와 고객 만족, 그리고 가맹점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로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 및 가맹점과의 상생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썸플레이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커피 23종 △음료 22종 △케이크 13종 등 총 58종 품목 가격을 평균 4.9% 인상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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