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외박을 일삼은 딸에게 화가나 흉기를 가지고 딸을 협박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외박을 일삼은 딸에게 화가나 흉기를 가지고 딸을 협박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995e5a04c30bb7.jpg)
경기 이천경찰서는 11일 특수협박 및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40대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8시 40분께 이천시 창전동 자택에서 수건으로 감싼 흉기로 자신의 딸 B양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그는 B양의 연락을 받고 찾아온 친구 3명도 같은 흉기로 위협했다. 특히 이 중 1명의 다리에 수건을 벗긴 흉기를 갖다 대며 "우리 딸 만나지도 말고, 찾아오지도 말라"고 협박했다.
B양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으며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외박을 일삼은 딸에게 화가나 흉기를 가지고 딸을 협박한 4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24898230738509.jpg)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딸이 일주일 중 절반 이상을 외박하는 등 일탈 행동을 보이자 화를 참지 못하고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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