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6월 1일부터 상용 고객 우대 제도인 'J멤버스'의 회원 제도를 개편해 승급 조건은 낮추고 등급별 혜택은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J멤버스 실버플러스(+) 회원의 승급 조건은 탑승 횟수 10회 또는 탑승 적립 5만 포인트에서 탑승 횟수 5회 또는 탑승 적립 3만 포인트로 낮췄다.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사진=제주항공]](https://image.inews24.com/v1/a5b8456ed3f476.jpg)
골드 회원은 탑승 횟수 20회 혹은 탑승 적립 10만 포인트에서 탑승 횟수 15회 또는 탑승 적립 7만 포인트로 완화한다. VIP 회원은 탑승 횟수 50회 혹은 탑승 적립 25만 포인트 탑승 횟수 30회 또는 탑승 15만 포인트로 낮춘다.
등급 유지 기간은 2년으로 조정한다. 이 기간 실버플러스 회원은 탑승 횟수 3회 또는 탑승 적립 2만 포인트, 골드 회원은 10회 혹은 4만5천 포인트, VIP 회원은 20회 또는 10만 포인트 이상이면 등급을 계속 적용받을 수 있다.
승급 시 제공되는 혜택도 늘렸다. 실버플러스 회원으로 승급하면 국제선 왕복 1만5000원 할인 쿠폰과 국제선 수하물 1만원 할인 쿠폰을 준다. 골드회원으로 승급하면 2만 포인트, VIP 회원으로 승급하면 3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J멤버스의 J포인트는 좌석 수 제한 없이 현금처럼 항공권을 살 수 있다"며 "승급 조건을 낮추고 등급별 혜택을 늘려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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